마샬 D. 티치

덤프버전 :

마샬 D. 티치의 소속
[ 펼치기 · 접기 ]













마샬 D. 티치
マーシャル・D・ティーチ | Marshall D. Teach

파일:원트크 티치 초진.png
프로필
이름
마샬 D. 티치
이명
검은 수염(黒ひげ)
생일
8월 3일(사자자리)[1][2]
나이
38세(2년 전) → 40세(2년 후)[3]
신장
344cm[4][5][6]
가족
어머니, 두 명의 여동생
취미
도박(겜블링), 역사 탐구[7]
혈액형
F형[8]
출신지
위대한 항로[9]
현상금
39억 9,600만 베리[10][11]
능력
자연계 계열 어둠어둠 열매
초인계 계열 흔들흔들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12][13][14]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15]검은 수염 해적단
그룹
왕의 부하 칠무해[16]사황(최악의 세대)

[ 정보 더 보기 ]
좋아하는 음식
체리 파이, 케밥[1]
싫어하는 음식
그레이비 소스[2]
이미지 동물
하마[3]
이미지 꽃
석산[4]
이미지 국가
소말리아[5][6]
이미지 직업
고고학자[7]



테마곡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야심가
2.3. 운명론자
2.4. 방심과 엄살
2.5. 인간관계
3. 떡밥
3.1. 이형의 신체
3.2. 남보다 두 배로 긴 인생
3.3. 그 외 떡밥들
5. 강함
5.1. 능력 / 기술
6. 전적
6.1. 티치가 쓰러뜨린 적
6.2. 티치를 쓰러뜨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
6.3. 결판이 나지 않은 적
7. 명대사
7.1. 원작
7.2. 미디어 오리지널
8. 기타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티치.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치아이 후쿠시(청년기)
오오츠카 아키오[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봉준(KBS)[18]
고구인[19]이원찬(대원방송, 10기부터)[20]
파일:미국 국기.svg
콜 브라운[21]크리스 레이거[22]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원피스의 등장인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제독. 최악의 세대의 일원. 본래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소속의 전투원으로 자신의 본 실력을 숨기고[23] 대해적 흰 수염 곁에서 20년 이상 바싹 엎드리고 있었지만 목표로 하던 자연계 어둠어둠 열매가 들어오자 동료 삿치를 살해하고 도주, 대해적시대의 정점에 군림하기 위해 검은 수염 해적단을 결성하였다. 그리고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을 살해하고 초인계 흔들흔들 열매의 힘까지 손에 넣어 사황의 자리에 올랐다. 이형(異形)의 육체를 앞세워 어둠어둠 열매와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웃음소리는 "제하하하하하─!!"[24][25] 모델은 과거 실존했던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26]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가장 해적다운 해적"이라는 컨셉답게 첫 등장 당시에는 해적 두건을 두른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해적 선원 외모였고, 현재는 해적 모자를 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해적 선장의 외모를 하고 있다. 3미터가 넘는 거한[27]이며, 첫 등장 당시에는 검은 수염이라는 이명에 맞지 않게 수염이 짧았지만, 정상전쟁 에피소드 즈음부터 기르기 시작해 현재는 티치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에드워드 티치처럼 묶여진 긴 턱수염을 지니고 있다. 마찬가지로 에드워드 티치처럼 바지춤에 총을 여러 개 차고 있으며, 술을 차고 있을 때도 자주 있다.

원피스: Green에서 공개된 초기 디자인을 보면 비만 특성은 후에 추가된 것이라도 애초부터 후크 선장이나 잭 스패로우, 헥터 바르보사같은 전형적인 대항해시대 해적 디자인으로 구상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엄청난 노안이다. 임펠 다운 편 시점에서 20년 전인 원피스 0화에 등장한 실루엣을 보이는데 이는 지금과 하나도 다를 게 없을 정도로 동일한 모습으로 흰 수염의 배에 타고 있었고, 골 D. 로저가 살아있던 시절에도 흰 수염 밑에 있었다.[28] 그리고 그 때 그의 나이는 18세였다.

3부가 된 후 2부 시절과의 모습이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이 변했다. 우선 길어진 머리카락, 풍성한 수염, 금귀걸이, 허리띠, 보석반지 선글라스, 해적단 마크가 그려진 모자, 노란 털망토, 고풍스런 제복 등 옷 한두 벌 입고 있는 다른 원피스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풍성하고 화려하고 멋들어지게 디자인되어 진정한 해적다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2.2. 야심가[편집]


자신의 필요에 따라 수십 년을 함께한 동료를 살해한 배신자이자 자신을 아들로 거두어준 양아버지를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쏴 죽여버린 패륜아다. 즉 2부 정상전쟁 편의 만악의 근원. 이 녀석이 동료인 삿치를 죽이지 않았으면 루피의 형 에이스가 그를 뒤쫓다가 패배해서 해군에 잡힐 일도 해군대장 아카이누에게 죽을 일도 없었으며 동시에 흰 수염 역시 죽을 일도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2부의 스토리가 전개될 수 있게 해준 원동력도 역시 이 녀석이다.

딱 보기에는 호전적이고 무식하게 생겼지만, 대단히 교활하고 영리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십 년 동안 기다릴 정도의 엄청난 인내심도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때가 오면 몸을 사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하고, 여자를 끼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호색한 인물이면서도 사람의 꿈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외치는 낭만가적인 기질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로맨티스트적인 모습은 첫 등장부터 등장해서 꽤나 자주 철학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편이다. 상대가 선인이든 악인이든 남의 꿈을 함부로 비웃지 않고, 희망을 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은 티치를 한층 더 복합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준다.[29] 고로 검은 수염이 겉으로는 그저 탐욕에 찌든 해적의 전형일 뿐이지만, 그 이면에는 상당히 진지한 속내가 숨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독자들도 많다.

이런 티치의 목표는 당연히 해적왕. 대단히 입체적인 성격을 가진 터라 여러모로 독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행보를 보였다. 그래서 안티도 많지만 반대로 가장 전형적이면서도 가장 해적다운 해적이라면서 주인공보다도 좋아하는 팬들도 꽤 있다. 그 부분은 잔혹한 성정을 가진 티치의 해적단도 마찬가지. 만화의 주인공인 루피,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이 '해적 만화에서 가장 해적답지 않은 주인공 해적단'이라면, 티치와 검은 수염 해적단은 완벽히 그 대척점인 '해적 만화에서 가장 해적다운 악당 해적단'이라 할 수 있다. 미형이 아닌 외모와 에이스를 죽게 만든 원흉이라는 점 때문에 인기 면에서는 그리 좋지 않지만, 악당으로서의 면모나 캐릭터성에 있어서는 굉장히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캐릭터라는 평가를 듣는다.


2.3. 운명론자[편집]


"이것도 운명 아니겠느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긍정적인 성격이다. 이러한 성향은 동료인 반 오거도크 Q도 공유하는 편. 때문에 계획이 도중에 안 좋은 방향으로 틀어져도 불평불만을 하기는커녕 호탕하게 웃으며 계획을 즉석에서 수정한다.

어찌보면 티치라는 인물의 가장 무서운 점인데, 실패를 맛 보고 호되게 당하면 거기서 절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새 계획을 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던 바를 끝끝내 이루고야 마는 진취적인 성격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계획이 틀어지거나 죽을 정도까지는 아닌 전투에 휘말린 정도에 해당되는 얘기고, 정말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경우에는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급속도로 찌질해진다.[30] 애초에 살아있어야 운명이고 꿈이고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으니 그의 철학과 모순되는 태도는 아니다. 다만 모양새가 빠질 뿐.

2.4. 방심과 엄살[편집]


오만함과 경솔함, 네놈의 약점이지.

에드워드 뉴게이트[31]


아아아악 제기이일! 죽을 만큼 아파!!!

자의식이 너무 강한 나머지 실력에 걸맞지 않게 자주 방심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무턱대고 루피를 쫓다가 녹 업 스트림에 허망하게 휘말렸으며, 에이스와 싸울 때는 한눈 팔다가 불주먹에 맞거나 일부러 에이스만 안 노리고 능력을 쓰는 과시적인 헛짓거리를 하다가 바로 공격당했고, 루피와 재회했을 때는 루피에게 에이스 대신 잡히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 놀리다가 고무고무 JET 총에 얻어맞았으며, 마젤란과 독대했을 때는 쓸데없이 자기 소개를 하며 여유를 부리다가 히드라 한 방에 일당과 함께 전멸할 뻔했고, 정상결전에서는 "마린포드나 침몰시킬까" 하며 나대다가 센고쿠의 충격파를 맞고 나가떨어졌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싸울 때는 타인의 능력을 봉인하는 어둠어둠 열매 능력에 심취해 있다가 무라쿠모기리에 정통으로 맞았다. 이게 심각한게 안그래도 티치가 어둠어둠 열매 보유자 특성상 상대 입장에는 평타일지라도 고통이 증폭되기 때문에 티치에게는 중상 혹은 치명타로 갈 수 있는데도 방심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이런 이미지 때문에 사황인데도 저평가를 받을 정도다.

이런 특성은 티치가 능력을 얻기 전 프리퀄 작품들에서도 통용된다. 예로 노블 A에서는 현상금 5,000만도 안되는 적의 총을 맞았다가 나중에 피가 난 걸 알고나서야 아프다고 징징댔으며 에피소드 A에서는 남들이 열심히 활약할 동안 현상금도 없는 잡졸 부하의 칼에 찔려서 아프다고 징징댔다. 물론 그러고나서 그 해적단 선장의 목을 베어 죽여버렸지만.

위와 같은 특징들 때문에 원피스 내의 강자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인물이다. 원피스에서 압도적인 강자들은 자신보다 한참 약한 약자에게는 쉽사리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32], 허용하더라도 통하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33] 티치는 그 반대. 샹크스흰 수염같은 바다의 패자들이나 에이스같은 수준급 강자들을 상대로는 놀라운 전과를 보여주지만[34], 이들이라면 결코 허용하지 않을 약자들의 공격은 쉽게 허용해 고통받는다. 다른 만화에서의 티치 포지션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에게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요소다. 흰 수염은 이 때문인지 몰라도 오만경솔이 티치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즉 충분한 강자임에도 기존의 오만하고 경솔한 성격으로 인해 안 맞아도 될 공격까지도 허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오만하고 경솔한 성격은 흔들흔들 열매를 얻은 직후에도 크나큰 화를 부를 뻔했는데, 마린 포드 침몰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센고쿠와 가프에게도 호기롭게 덤볐다는 것이다.[35][36]

카이도, 흰 수염, 사카즈키, 쥬라큘 미호크 등 대부분의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이 그 무게감 있는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구기지 않기 위해 가벼운 묘사는 극히 적은데[37] 티치는 조금의 공격을 받아도 엄청난 엄살을 피우며 아파하거나 긴장 혹은 당황해서 식은 땀을 흘리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심지어 흰 수염과의 대결이 뜻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자 흰 수염에게 구차하게 자비를 구하기까지 했다.[38] 덕분에 세계관 최상위권에 드는 강자임에도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무게감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 다른 사황이나 해군 대장같은 최상위권 강자들에 비하면 티치의 오만과 경솔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4부에서 사황이 된 후에도 트라팔가 로에게 무작정 달려들다가 각성기에 크게 각혈을 입고 시작하며[39] 2부 시절의 성격이 여전히 있음을 보여줬다. 제독이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반 오거가 전혀 당황하지 않은 채 대놓고 한숨을 쉬며 "아무 생각 없이 달려드니까 맨날 그렇게 되는 거지"라고 지적할 정도.

다만 이것이 티치의 사황으로서의 위상을 저평가할만한 요소는 되지 않는다. 티치는 쉽사리 공격을 당하고 공격당할 때마다 아프다고 징징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전투를 시작하면 항상 승리를 거머쥐고 최대한의 이득을 취득한다.[40]

2.5. 인간관계[편집]


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다운 면모 때문에 가는 곳마다 적을 만든다. 그래서 인간관계라고 해봐야 대부분 적대세력이다.

  • 부하들과는 관계가 상당히 돈독하다. 정상전쟁 이후 신세계의 어느 뜨거운 섬에서 잠시 정박 중에 포로로 붙잡은 주얼리 보니에게 얼굴을 걷어차여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됐을 때 부하들이 단체로 웃거나 티치에게 이런저런 농담을 건네거나[41] 자야에서 루피 일행을 놓친 바제스가 "선장, 웃지만 말고 좀!"이라고 해도 껄껄대며 넘기는 것들을 보면 어느 정도 서로가 수평적 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거기다 원년멤버의 경우 상당히 충성심도 높다. 원년 멤버 모두가 티치를 선장 취급해주며, 새로 들어온 피사로가 자신한테 선장 자리를 넘기라고 하자 라피트가 "죽고 싶습니까?"라고 단칼에 선을 그은 적도 있다. 티치가 사황으로 군림한 이후부터는 제독으로서의 존중과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42]
  • 시류쿠잔에게는 '이해관계'를 토대로 손 잡은 관계로 보인다. 일단 시류는 몰라도 쿠잔과는 정말 비즈니스 관계인 것처럼 묘사되는데 그런 것치고는 또 술 먹고 잘 지낸다.
  •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동료영입을 제안할 때는 살가웠지만, 결국 그를 죽도록 만든 원흉이 티치가 되었다.
  • 덩달아 몽키 D. 루피와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숙적이 되었다. 루피에게 '에이스가 도망도 치지 못한 건 널 지키기 위해서이며 아니었으면 지금 처형당하는 건 너다 넌 역시 운이 좋다'라고 패드립을 쳐서 루피에게 잠깐 붙기도 한지라 루피도 티치가 원흉임을 알고 있으며 거기다 '이글이글열매를 얻으면 에이스가 동료가 된 기분일거다' 라면서 두 번이나 에이스를 들먹으며 패드립을 친 전적이 있다. 정작 초반에는 은근히 서로 통하는 부분도 있었다. 2년후 루피는 이름만 들어도 상처가 쑤실 정도로 이를 갈았던 사카즈키와는 다르게 티치에겐 그다지 반응하지 않기도. 그래도 이글이글열매를 가져가겠다는 티치에게 너에게는 넘기지 않는다고 발끈하기는 했다. 거기다 루피는 모르지만 루피의 친구인 핸콕을 위협하고 코비를 납치했으며 이젠 할아버지인 가프가 티치의 손에 떨어져버리기까지 했기 때문에 언제 싸울지 모를 폭탄같은 사이다.
  • 빨간 머리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 마젤란, 정부오로성 등과도 등을 지고 숙적이 되었고, 빅 맘 해적단샬롯 푸딩을 납치함으로서 웃으면서 볼 수는 없는 관계가 되었다. 사황 세력이 된 크로스 길드와도 경쟁관계가 되었다.

애초에 티치의 성격 자체에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일절 없다. 사실 이런 성격은 원피스 세계관 내 악당들 중에서 굉장히 이질적인 편에 속한다.[43] 티치는 오히려 간부들이 낄낄대며 자신을 비웃고 면전에다 조롱을 한 적이 꽤나 많았음에도 항상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며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루피의 자유로운 해적단 운영 방침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자유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밀짚모자 해적단은 권위주의적인 사회에 반발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만큼의 이득을 취하는 자유를 추구하는 반면[44], 티치네는 타인이 죽든 말든 피해를 입든 말든 그냥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막 나가는 이기적인 자유를 추구한다는 큰 차이를 지니고 있다.

재밌는 사실은 이러한 수평적인 관계야말로 진짜 현실 해적의 모습이란 점이다. 빅 맘이나 카이도가 지니고 있는 선장으로써의 절대적인 권력은 오히려 현실 해군이 가지고 있었던 점이며, 그런 면에서 몇번이고 언급됐듯 검은 수염 해적단이야말로 현실의 해적과 가장 닮은 조직이다.

다만 친구같이 지내기는 해도 몽키 D. 루피 정도의 동료애까지는 없는 모양인지, 행콕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 아마존 릴리에 쳐들어갔을때 핸콕이 자신이 죽으면 카타리나 데본바스코 샷에게 걸린 석화를 영원히 풀 수 없다고 말해도 행콕의 능력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동료를 포기하고 행콕을 죽이려고 한 적이 있다.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준 마가렛과 그 친구들의 석상이 부서지는 것을 막기위해 몸을 던져가며 보호한 루피와 대비되는 장면. 물론 티치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는데, 티치가 동료를 구하기 위해 행콕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해도 행콕에게 뒷통수를 맞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45] 루피같이 타인을 지나치게 믿는 부류는 이런 상황에서 "내 목숨따위 상관없으니 동료들만 구해줘라"라고 했겠지만 그건 극히 순수한 일부만이 보일 수 있는 신뢰 행동이고, 대부분의 경우 뒷통수를 맞아 자신이 무력화되면 그대로 끝나는 상황을 생각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의식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장면만 보고 검은 수염 해적단의 동료애를 저평가 할 순 없다.

이런 면모들은 티치의 해적은 이해관계만 맞으면 되지 사이좋은 친구가 아니다란 신념으로 인해 드러난다. 이는 이해관계만 맞는다면 적대관계였던 사람도 얼마든지 동료로 삼을수 있다는 이야기지만, 반대로 이해관계가 끝나면 아무리 오래 지난 동료도 토사구팽 하거나 파탄날 수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46]

3. 떡밥[편집]


진 최종보스 후보로 여겨지는 만큼 존재 자체가 떡밥 투성이다. 해외의 연구글과 추측까지 모두 기재하면 하나로 잇는 대비보처럼 혼자서 떡밥에 관련된 단독문서를 파도 될 정도.

3.1. 이형의 신체[편집]


보통 인간이라면... 절대로 무리지. 하지만 너희도 알다시피 티치는 좀 다르다. 몸의 구조가... 이형(異形)이라고! 그래서 이런 결과를 낳은 건가...?

마르코


악마의 열매는 2개 이상 먹으면 몸이 터져 죽는다는 설정이지만 티치는 자연계 어둠어둠 열매초인계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획득함과 동시에 멀쩡하게 살아남은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이는 티치의 신체가 남들과 다른 '이형'이기 때문이라고

이 사실은 마르코 등 과거부터 해적단에 몸담았던 가까운 인물들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치의 여동생이나 엄마까지 알고 있는지는 불명.

팬들은 이에 대해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고 유명한 가설들은 아래와 같다.
  • 3개의 두개골이 그려진 검은 수염 해적단의 졸리 로저를 보고 "검은 수염은 사실 한 사람이 아니라 세 형제가 하나로 합쳐진 샴쌍둥이이며[47], 그렇기에 악마의 열매를 여러 개 먹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티치가 죽은 흰 수염으로부터 능력을 빼앗기 전 동료들이 굳이 검은 천으로 그 모습을 가린[48] 이유도 설명이 된다. 또한 현재 그의 모습에서 검은 수염은 자신의 수염에 3개의 묶음을 만들었고, 그의 허리춤엔 3개의 총자루가 있다.[49] 또한, 잠을 자지 않는 이유도, 혼잣말을 대화하듯 하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셋이서 돌아가며 불침번을 선다고 해석도 가능하니. 게다가 우연일지는 모르나 티치는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맨머리를 드러낸 적이 없었고 전부 모자 또는 두건으로 머리를 가리고 있었다. 때문에 저 안에 다른 형제의 머리가 붙어있다는 추측글도 있다.[50]

  • 다른 가설로는 우걱우걱 열매의 선대 복용자로 인해 티치를 비롯한 3명이 먹혀 1명으로 합쳐져 버린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게다가 현 우걱우걱 열매 능력자인 와포루가 있던 드럼섬을 티치가 침략하여 멸망시켰다는 점에서 티치와 우걱우걱 열매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대두된다는 것이다.[51]

  • 티치가 선천적으로 뇌가 3개인 채로 태어나 악마의 열매를 3개까지 먹을 수 있었다는 가설도 있다. 또한 3개의 뇌가 돌아가면서 불침번을 서기 때문에 잠을 잘 필요가 없었고 검은 수염의 졸리로저의 해골 3개도 이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티치 본인은 이런 자신의 몸 상태를 좋게 생각하지 않아[52]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대국으로 유명한 드럼섬을 방문했다가 거의 모든 의사들이 와포루로 인해 추방당한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드럼섬을 멸망시켰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 혹은 최초로 먹은 열매가 동물계 개개 열매 환수종 모델 케르베로스여서 3개의 머리를 가진 케르베로스의 힘으로 악마의 열매를 더 먹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53] 이미 어둠어둠 열매의 비밀을 알고 먹자마자 활용했던 티치였기에, 아마 케르베로스의 열매의 이러한 부가 효과도 처음부터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먹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샹크스의 눈가에 세 개의 할퀸 자국이 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일반적인 무기보다는 짐승의 앞발에 긁혀 생긴 상처에 가깝기도 하고.[54][55]

  • 힌두교 신앙에 나오는 신 혹은 악마를 기초로 하여 모티브가 추측되고 있다.[56]

  • 어둠어둠 열매 능력의 연장선이라는 가설도 있다. 이 열매의 능력 자체가 기본적으로 흡수(인력)인 만큼 타인의 악마의열매의 힘도 흡수할 수 있다는 뜻. 물론 모든 어둠어둠 열매 능력자들이 다 가능한 건 아니고 이형의 신체를 가진 능력자만 가능할 수도 있다.

사실 작중 이미 자야에서 티치와 처음 만났을 당시 루피와 조로는 "저 자식이 아냐.... 저 자식들이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만약 위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 둘이 뛰어난 육감으로 뭔가를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처음에는 저 대사를 언급했을 시기에는 이 두 사람이 티치의 부하들을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했지만,[57] 현재 스토리 전개나 이 가설과 연관된 장면을 접목해보면 꽤나 절묘하게 들어맞는 부분이다.


3.2. 남보다 두 배로 긴 인생[편집]


바나로 섬의 결투 당시 에이스가 티치를 두고 "남보다 2배는 더 긴 인생을 살아온 네가"라는 대사를 했다. 이를 두고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티치는 남들보다 2배 더 산 특이한 생물이다"라는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티치는 40대고 에이스는 20대니 에이스가 자기 나이의 두배라는 표현을 쓴 것일 뿐이다"라는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 간의 갑론을박도 벌어졌었다. 설정집에서는 이 두 배의 긴 인생이 바로 티치의 정체를 풀 열쇠라고 하기도 했다.

이후 로저/흰 수염의 과거에 티치가 곁다리로 등장하는 966화에서 이 떡밥의 해답이 나왔다. 바로 티치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잠을 자지 않는 존재라는 것. 잠을 자지 않는 존재이므로 남들처럼 잠으로 인생의 절반을 소비하지 않았고, 즉 티치는 정말 남들보다 2배 가량 더 살고 있었던 것이다.

버기가 작중에서 이를 언급하자 이를 들은 샹크스는 오히려 버기에게 "야, 그럼 남보다 배로 즐겁게 사는 거 아냐?"라고 2부 에이스가 사용한 키워드를 사용하며 사실상 그때와 이어지는 떡밥임을 확인사살하였다.

티치가 잠을 자지 않는 존재임이 밝혀짐에 따라 드럼섬에서 루피가 지나가듯이 말한 "눈 나라 사람들은 잠을 자지 않는대. 옛날에 어디서 들었어."라는 대사가 주목 받았다. 이 대사와 티치에게 연관성이 있다면 티치는 겨울섬 태생일 가능성이 커진다.[58]


3.3. 그 외 떡밥들[편집]


  • D의 일족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해당 인물들 중에서도 다른 일족원들과 달리 흉악하고 또한 역사에 관심이 많다는 설정, 단행본 63권 SBS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의 불우한 모습 등을 볼 때 작가가 꽁꽁 숨긴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다.

  • 대해적이었던 록스 D. 지벡이라는 인물의 행적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면서, 검은 수염 해적단의 함선에 "지벡"이라는 단어가 붙는 점, 록스와 티치의 본 기지가 "벌집"이라는 같은 섬이라는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때문에 같은 D의 일족인 티치가 해당 인물 및 록스 해적단과 어떤 관계인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벌집섬은 과거 왕직이 지키고 있었으나 티치가 코비의 도움으로 왕직을 격파하고 섬을 강탈했음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위의 샴쌍둥이설과 관련해서 록스가 죽지 않고 티치와 한 몸이 되어 숨어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 파일:attachment/마샬 D. 티치/Example.Example.Example.Example.Example.Example.jpg
단행본 63권 SBS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의 모습. 처음엔 그냥 우울해하는 모습 정도로 여겨졌으나, 966화에서 잠을 잔 적이 없다는 떡밥으로 보아 어렸을 때부터 잠을 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설정집에서 그에게 두 명의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나왔고 동시에 어머니의 스케치화도 공개되었다. 여기에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추적하던 도중 이들을 만난 적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생존까지 추측해볼 수 있으며, 때문에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올 때 자신이 고아라고 했던 건 거짓말이었거나 모종의 이유로 가족과 갈라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니면 가족이 사망한 줄 알고 있거나, 그 두 명의 여동생이 검은 수염 샴쌍둥이설과 관련되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원래는 이들에게 입양되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버려져서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 역사에 관심이 많다는 설정 때문에 공백의 100년에 대해 알고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고, 나름 D의 일족이라서 '고대왕국'의 후손이라는 가설도 있다.


  • 샹크스와 진심으로 충돌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진 게 없다. 티치는 용의주도해서 수십년 간 자신의 실력을 철저히 숨긴 인물이고 샹크스는 '스스로 세계를 어찌 할 인물이 아님에도' 어째선지 흉터까지 내면서 싸웠다.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샬 D. 티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강함[편집]



"나는 수많은 모험을 경험했고 수없이 많은 상처를 내 몸에 남겼지만 지금 가장 욱씬거리는 상처는 바로, 이거요. 이건 모험에서 얻은 훈장도 아니고 매의 눈에게 당한 것도 아니오. 나에게 이 상처를 남긴 것은, 당신 수하로 있던 검은 수염 티치 녀석이오! 난 방심 따윈 하지 않았소.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소?"

- 빨간 머리 샹크스


"솔직하게 말해서, 그 상황이었기 때문에[59]

구할 수 있었지만, 나도 늙었다. 지금의 '검은 수염'에게 정면 승부로는 이길 수 없어."

- 명왕 실버즈 레일리[60]

칠무해의 옷을 스스로 벗고 사황의 일각으로 올라설 만큼의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이다. 비능력자 시절에도 방심하지 않은 샹크스의 얼굴에 흉터를 남긴 실력자였으며 샹크스의 언급을 보면 동료였던 흰 수염 해적단이나 일반 사람들이 봐온 것 이상의 능력을 수십 년간 꽁꽁 숨긴 듯하다.[61]

이후에 흰수염 해적단에서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을 얻고 정상전쟁에서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까지 얻은 시점에서는 독자들 사이에서 바다의 패자들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뒷수습 전쟁 이후론 스스로 사황이 되었고 지금도 능력자들을 사냥하며 그 힘을 늘려가고 있다.

파일:티치 얼음.png
그가 가진 어둠어둠 열매자연계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능력으로 어둠인력으로 주변 사물을 빨아들이고 능력까지 봉인하여 사실상 접촉만으로 무능력자로 만드는 악마의 열매 전용 죽창이다. 티치가 활동하던 바다에선 정점 라인에 에드워드 뉴게이트, 카이도, 몽키 D. 루피, 사카즈키, 샬롯 링링처럼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많았다는 걸 생각하면 그걸 무효하는 티치의 능력은 대단한 이점이다.[62]

덩치에 걸맞게 완력도 강하다. 본인이 상대 공격에 맞고 질러대는 비명만큼 티치에게 주먹으로 맞은 상대 역시 대단히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종종 보인다.[63] 애초에 어둠어둠 열매 자체가 강력한 체술이 보조가 돼야 하는 열매인데, 어둠의 인력으로 상대를 끌어와서 능력을 무효화시켜도 결국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건 본인의 타격기이기 때문. 티치와 에이스의 전투를 보면 티치의 힘은 열매의 능력을 활용하기에 충분한 신체 조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64][65] 최근에는 결코 약하지 않은 완력의 소유자인 보아 행콕마저도 근력으로 완전히 압도해버렸다.

정상결전 이후에는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까지 손에 넣음으로써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를 얻게 되었고 이로 인해 어둠어둠 열매와의 궁합은 매우 흉악할 것으로 보인다. 흔들흔들 열매는 어둠어둠 열매처럼 사용자의 기본적인 강함이 뒷받침 되어야 그 잠재력이 십분 발휘되는 열매인데, 아무리 늙었다지만 그 흰 수염이 직접 행사한 기술의 위력과 능력을 탈취한 직후 티치가 행사하는 기술의 위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티치의 엄청난 완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엄청난 맷집.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은 상대의 공격으로 인한 충격이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몹시 고통스러워 하지만 결코 쓰러지진 않는다. 바나로 섬에선 이글이글 열매를 이용한 에이스의 각종 화려한 기술을 뒤집어써서 아파서 죽겠다며 비명을 지르지만 마지막에 승리하고 여유있게 웃고 있었다. 정상전쟁에선 흰 수염그러시 얼굴에 맞았음에도 숨을 가쁘게 내쉬고 가볍게 다시 일어났다.[66][67] 이렇듯 요란한 리액션에 비해 본인의 맷집은 아주 쎄서 티치가 아파하는 건 그냥 엄살로 보일 지경이었다.[68] 로와의 전투에서도 각성기를 맞고 눈이 뒤집히며 각혈을 했는데, 카이도나 빅맘은 이런 공격을 허용당하면 부하들은 물론이고 서로간에도 놀라 자빠지는 반면, 티치는 이렇게 어이없게 공격을 허용당하는게 어찌나 자주 있었던 일인지 옆에 있던 오거는 놀라기는 커녕 감내할만한 대미지겠거니 하고 한숨을 쉬었다. 아무 생각도 없이 달려드니까 싸울 때마다 맨날 얻어터지고 시작하는 거라고 면박을 주는 것은 덤.

파일:티치 토끼.jpg
위와 같은 이유인지 몰라도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에 걸맞지 않는 굴욕도 은근히 보여준다. (잘 쳐줘야 칠무해도 될까말까 하던) 몽키 D. 루피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아파하거나, (사최간 미만인)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진 못했다. 마젤란에게는 히드라 한방에 당했으며 사카즈키를 보고는 주얼리 보니군함딜까지 포기하고 아예 검은 수염 해적단 전체가 토낀다거나, S-호크에 당황하며 보아 행콕을 정리하지 못하고 실버즈 레일리의 협박에 마지못해 협상당하고, 트라팔가 로를 상대로 매복해 있었음에도 여러번의 공격을 허용 당하는 등, 사황이 된 이후에도 여러모로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모습은 의외로 보여주지 못했다.[69][70][71]

전투 장면 때마다 얻어터지는 캐릭터지만 상술한 것처럼 쥬라큘 미호크조차 이루지 못한 성과(샹크스의 흉터)를 이루어낸 티치에 대해선 지금도 전투력 논란이 많다. 즉, 일반적으로 압도적이지만 고정된 강함을 보여주는 여타 악역 캐릭터들과는 달리, 티치의 행적은 볼품없이 꺾이고 아슬아슬하게 생사를 넘기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점점 강해지는, 마치 주인공 캐릭터의 행적과 같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 원피스 내에서도 결코 흔치 않은 성장하는 악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티치는 작중 유일하게 악마의 열매두 개나 사용하는 인물이란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강자라는 점이 가장 예사롭지 않는 부분. 샹크스사카즈키 같은 세계관 최강위권 강자들은 이미 성장이 끝난 상태이지만, 티치는 본인도 보정과 인플레를 먹으며 끝없이 성장중이기에 얼마나 더 위협적인 적으로 등장할지 미지수이다. 말그대로 미지의 강자.[72]

패기는 특이한 열매의 능력 때문에 과거엔 대두되지 않았지만[73] 사황이 된 후에는 흐름에 맞춰 잘 사용하고 있다.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이 방어력에 보탬은 없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S-호크가 구사하는 참격을 무장색을 두른 팔로 무난하게 방어해 내는 모습을 통해 패기 또한 상당히 강력함이 묘사되었다.

5.1. 능력 / 기술[편집]


초인계 악마의 열매 흔들흔들 열매자연계 악마의 열매 어둠어둠 열매를 동시에 먹은 '진동인간'이자 '암흑인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흔들흔들 열매어둠어둠 열매 문서를 참조할 것.


5.2. 패기[편집]


비브르 카드 ~비경 하늘섬 주민들~에서 사용가능함이 명시되었고, 1059화에서 파시피스타와의 싸움 도중 무장색 패기를 사용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74]


6. 전적[편집]



6.1. 티치가 쓰러뜨린 적[편집]


  • 사키스 - 베라미몽키 D. 루피에게 한 방에 기절하자 씩씩대며 짜증을 부리던 중, 만만하게 생긴 아저씨 하나가 걸리적거리길래 꺼지라며 시비를 걸었지만 재수없게도 그 아저씨가 하필이면 티치였던지라 머리를 붙잡혀 한 방에 작살났다.


  • 한냐발 - 몽키 D. 루피에게 얻어터져 의지로 버틸 뿐 이미 쓰러지기 직전이던 한냐발을 뒤에서 나타나 발로 얼굴을 가격하며 짓밟아 기절시켰다.

  • 주얼리 보니 - 자신에게 덤비는 보니를 간단히 격파하고 묶어서 해군에게 군함 대신 바치려고 했다. 이때 보니는 "너무 약해서 동료로는 필요없다"라는 치욕적인 조롱까지 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사카즈키가 군함 교섭 과정에서 나타나자 "그런 건 아직 바라지 않는다"라며 싸우지도 않고 줄행랑을 쳤다.

  • 마르코 - 마르코를 대장으로 세운 흰 수염 해적단 잔당들과의 뒷처리 전쟁에서 완승을 거두었고 이 전쟁으로 사황의 자리에 올라섰다.

  • 보아 행콕 - 행콕이 카타리나 데본바스코 샷을 단번에 석화시키는 위용을 보여주었으나 티치가 행콕의 뒤를 쳐 목을 졸라 능력을 무력화시켰으며 압도적인 근력차로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행콕은 자신을 놔주면 부하들을 풀어주겠다고 했지만, 티치는 이대로 행콕을 풀어주면 행콕의 능력 특성상 자신이 석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로 죽이려 했고, 그때 레일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행콕은 생사가 불분명했을 것이다.

  • 왕직 - 추가된 마샬 D. 티치의 언급에 따르면 마르코 말고도 벌집의 이전 지배자였던 왕직을 패배시킨 후에 사황 자리로 올라섰다고 한다.

  • 트라팔가 로 - 신세계 위너 섬에서 쓰러뜨렸다. 다만 로를 죽여 수술수술 열매를 이용할지 아니면 타인에게 넘겨 팔아치울지를 고민하던 중[75] 스론화 된 베포의 기습을 맞고 로를 놓쳐버린다.


6.2. 티치를 쓰러뜨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편집]


  • 마젤란 - 별 생각없이 마젤란과 잡담을 거는 방심을 했다가 히드라 한 방에 패배했다. 게다가 독을 맞고나서 이게 뭐냐고 말하는걸 보면 마젤란의 능력이 뭔지도 몰랐다. 더군다나 능력 특성상 독으로 인한 고통이 증폭되는 바람에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는데 이 때 시류가 동료로 들어와 해독제를 갖다주지만 않았어도 티치의 운명은 여기서 끝이었다. 해독된 이후에는 새로 영입한 검은 수염 해적단 동료들과 함께 마젤란을 다시 독대했으며 이때는 정반대로 검은 수염 해적단원, 그 외 레벨 6 수감 인원들과 같이 마젤란을 쓰러트린다.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어둠어둠 열매의 힘이 최강이라며 역시나 경솔하게 허세를 부리다가 빈틈을 노린 흰 수염의 언월도를 맞고 곧바로 제압당했고, 이에 겁먹은 티치가 살려달라고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기까지 하여 사실상 패배. 하지만 흰 수염의 지진 충격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 이후에 살아남는 괴물같은 맷집을 보여준 후에 검은 수염 해적단 전부를 끌여들여 총기 난사를 하는 추태를 부린 끝에 결국 세계 최강의 사나이인 흰 수염을 겨우 쓰러뜨린다.


6.3. 결판이 나지 않은 적[편집]


  • 샹크스 - 젊은 시절의 샹크스의 눈가에 흉터를 새긴 장본인이 악마의 열매를 먹지 않은 티치였다. 샹크스는 자기는 방심하지 않았다 하였으며, 잘린 왼팔보다는 티치에게 얻은 흉터가 훨씬 아프다며 흰 수염에게 티치를 잡으러 간 에이스를 당장 철수시키라고 경고하였다.[76] 하지만 상당한 흉터를 새긴 것과는 별개로 이 승부의 결과가 어땠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정상전쟁에서 만났을 때는 "너희들과 싸우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라며 승부를 미뤘다.

  • 몽키 D. 루피 - 임펠 다운에서 만났으며, 에이스가 잡히지 않았으면 루피가 잡혀 죽었을 거라는 소리를 하자 분노한 루피에게 고무고무 JET 총을 얻어맞는다. 이에 티치도 본격적으로 싸우고자 했으나 중간에 징베가 난입해 싸워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각자 갈 길을 가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다만 이 당시의 루피는 에이스보다도 약한 마당에 에이스를 제압하고 임펠 다운에 집어넣은 티치를 루피 혼자서 이겼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이다. 티치가 해적으로서의 최종보스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만큼 언젠가 둘의 재대결이 나올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 중이다.

  • 센고쿠 - 흰 수염의 흔들흔들 열매 능력을 얻자 또 경솔하게 심심풀이로 마린 포드 전부를 무너뜨려보겠다며 허세를 부리다가 센고쿠의 기습 충격파를 맞고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그 다음 번 센고쿠의 충격파부터는 지진파로 대등하게 맞서는 강함을 보여주었고, 이후 샹크스가 나타나자 센고쿠와의 승부는 결착을 짓지 않은 채 폭주를 멈추고 물러난다.

  • S-호크 - 쥬라큘 미호크의 복제인간 세라핌의 검격을 무장색으로 막으며 합을 받았다. 이후 바로 블랙홀로 받아쳤지만 싸움이 워낙 혼전이었던 터라 승부가 나지 않고 흐지부지 끝났다. 여담으로 역사통답게 티치는 S-호크를 보자마자 멸족된 루나리아족인 줄 알고 "그럴 리가 없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실버즈 레일리 - 티치가 행콕을 붙잡자 난입하여 티치에게 협박 가까운 기세를 보이고 쫓아내게 만들었다. 다만 레일리는 노인이 되어 쇠약해진 자신으로선 티치를 정면에서 이길 순 없었을 것이라고 하며 상황이 좋게 맞물려서 쫓아낸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겨루긴 했어도 노화 때문에 헉헉대던 레일리가 사황의 자리에 오른 검은 수염을 정면승부로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7. 명대사[편집]



7.1. 원작[편집]


녀석들이 말하는 '새 시대'란 건 엿 같은 얘기다. 해적이 꿈을 꾸는 시대가 끝난다고···?!! 응?!! 어이!!! 크하하하하하하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그렇지?!!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야!

오, 방해했나 보군. 갈 길이 급하냐? 갈 수 있길 빈다.

'하늘섬'에.

원피스 24권. 225화[77]


크하하하. 서두르지 마라 바제스··· 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도 아니잖아. 금방 또 만날 거다. 이 '위대한 항로'에 있는 한은!!!

원피스 26권.


에이스!! 네 몸은··· 이지?!! 제하하하하!!! 난!!! '어둠'이다!!!!

원피스 45권.


제하하하!! 태양인가!! 어둠인가!! 승자는 하나!!![78]

원피스 46권.


집어쳐. 정의나 악을 입에 올리는 건!! ···이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답은 없잖나. 너절하긴!!![79]

원피스 56권.[80]


죽는 것도 사는 것도 하늘에 달렸어. 두려워 하는 녀석이 지는 거지!! 제하하하!! 다음 한 순간을 살아보자 이거야!!

원피스 56권.[81]


그래, 헛수고라는 말은 않겠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무엇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하늘섬은 있었지? 최고의 보물 '원피스'도 마찬가지!! 반드시 존재한다!!!![82]

원피스 56권.


오랜만이군!!! 임종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아버지!!!

원피스 59권.[83]


제하하하!!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어둠의 인력'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지진의 힘'!!! 손에 넣었다!! 이제 더 이상 내게 적은 없다!!! ·········나야말로 '최강'이다!!! ···똑똑히 세계에 전하라고···!! 평화를 사랑하는 같잖은 서민들!! 해병!! 세계정부!!! 그리고 해적들이여!!! 이 세계의 미래는 결정되었다··· 제하하하하하하···!! 그래··· 이제 앞으로는!! 나의 시대다!!!!

원피스 59권.


어이 왜 그래? 뭐야 아무도 안 덤비냐?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상대해주지! 그게 안 되냐? 어쩔 수 없지. 그럼 그 시작으로 이 마린 포드 섬을 가라앉혀버릴까!!?

원피스 59권.[84]


그건 시류도 마찬가지 아닌가?

원피스 72권.[85]

[86]


'이글이글 열매'는··· 우리 바제스가 받아갈 거다!! ──마치 에이스가 내 동료가 되는 듯해서 기쁜걸~···!!

원피스 72권.[87]

[88]


케하하하하하······. '황제'······? 아직 너한테는 이르잖나, '밀짚모자'아······!!

원피스 90권.[89]


어떻게 될 거 같나?!! 벌써 시작된 거야!!! '왕'의 자리를 건 강자들의 알력 다툼이!!!

원피스 92권.


어이, 얘들아. 배를 띄우자!! 해군에게 빼앗길 바에는 내가 가져야겠다!!!

원피스 95권.


너희는 몇 개 모았지?! 전부 가져가마. '로드 포네그리프'!!!

원피스 105권.[90]


약점보다 '이점'이 있는 게 '악마의 열매'잖나!!!

원피스 105권.[91]


이봐, 이봐!! '해적'을 착각하는 거 아냐?! 우리는 딱히 친목 집단이 아니거든?!!! '해적'이란 건!! 이해만 일치하면 그만이다!!

자유롭잖나···. 뭘 하고 싶지?!

원피스 1081화.[92]


7.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제하하하하... 한층 더 남자다워졌는데? "빨간 머리". 잘 어울리는구만~ 그 상처...!

애니메이션 489화.[93]

[94]


제~하하하하하하!!! 어둠에 삼켜져라, 밀짚모자!!!

원피스 17기 오프닝 Wake up!.



8. 기타[편집]


  • 부각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원피스에서 패기란 개념을 가장 먼저 언급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전문은 원작 25권에서 루피의 현상금을 보고 "저 패기로 3천만은 아니다 싶었는데 이 정도였을 줄이야."라고 말한다.[원문][95]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카이누티치.jpg}}} ||
과거 아카이누와 함께 본 작품의 최종 보스 중 하나로 추측받았다. 해적 만화에서 '가장 해적다운 해적'이라는 상징성을 대놓고 부여받은 것은 물론, 최중요 인물인 샹크스 떡밥과 엮여 있고 그 샹크스가 대놓고 경고할 정도의 위험성, 몇십년을 꽁꽁 싸맨 숨겨진 떡밥, 세계관 최초로 악마의 열매를 두 개 섭취한 특이성, 루피에겐 사카즈키와 더불어 꼭 쓰러트려야 하는 존재라는 상징, 엄청난 성장속도 등등 각종 매체의 최종보스가 가진 클리셰란 클리셰로 떡칠되었기에 설득력이 매우 높았다. 정상전쟁을 기점으로 둘이 나란히 언급된 적도 몇번 있었고 일러스트에서도 묘하게 비슷하게 나오기도. 애니메이션 17기 주제가인 Wake up!에서는 루피가 직접 싸우는 둘 뿐인 인물로 나온다. 하지만 의외의 존재가 등장하면서 티치가 최종 보스가 될 확률은 줄어들었다. 다만 대비보 원피스를 노린 최후의 쟁탈전에서의 해적 사이드 최종 보스로 남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 중이다.

  • 파일:에이스 티치 대면.jpg
인기 캐릭터였던 에이스의 죽음에 기여했다는 점 때문에 안티가 상당하다. 물론 직접적인 살해를 한 것은 사카즈키인 만큼 사카즈키에 비하면 안티가 훨씬 덜한 편. 루피 역시 이점을 인지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사카즈키에게는 PTSD마냥 반응하면서 티치에게는 그다지 반응하지 않는다. 물론 루피가 쓰러뜨려야 한다는 숙적이라는 점은 둘이 동일하며, 사카즈키 다음가는 비호감 테크를 타버렸다는 점도 동일.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t1.jpg}}}||<width=50.7%>
파일:attachment/t2.jpg
[1] 출처 : 59권 SBS.[2] 어둠(やみ) 8(야, や) 3(미, み)의 고로아와세.[3] 출처 : 58권 SBS.[4] 출처 : 58권 SBS.[5] 원피스 세계관에서 비상식적으로 큰 키는 아니나 사황 둘이 교체되면서 현직 사황 중 최장신이 됐다.[6] 2부 기준 루피의 신장(172㎝)의 정확히 두 배다. 검은 수염의 신장이 공개된 시점이 2부 연재의 막바지 시기였던 걸 감안하면 루피와의 연관성을 어느 정도 내비친 설정으로 보인다.[7] 출처 : 82권 SBS.[8] 출처 : 비브르 카드 ~비경 하늘섬의 주민들~[9] 출처 : 비브르 카드 ~비경 하늘섬의 주민들~[10] 0베리(칠무해 가입 전) → 22억 4,760만 베리(레벨리 당시) → 39억 9,600만 베리(와노쿠니 이후)[11] 사황으로 등극한지 얼마 안되어 사황 중에서 가장 낮았고, 거의 10~20년 이상 군림해온 다른 사황들과 달리 유일하게 40억대 이상이 아니었다. 와노쿠니 편 이후 새로 개편된 사황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게 되었다. 다만 현상금이 상승한 시기가 설정오류인데, 행콕의 열매를 노리고 출발했을 때 출항 도중에 이미 해군의 브리핑에서 22억 4760만 베리라고 나왔으며, 여인섬에 도착하니 39억 9600만 베리로 상승해있었다. 행콕의 열매를 노린 충돌 이후 상승했다면 모를까, 출발해서 이동 도중에 현상금이 나온 탓에 꼬여버렸다.[12] 사황 중에 최초로 패왕색 패기의 유무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새로운 사황인 버기는 패왕색은 고사하고 무장색, 견문색 패기를 습득했는지조차 드러나지 않았다.[13] 일단 티치도 사황인 만큼 패왕색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패왕색이 없는 것으로 확정된다면 티치는 해적왕이 되지 못한다라는 간접적인 떡밥일 수 있다. 패왕색 패기는 왕의 자질을 갖춘 자가 가지고 있는데 해적왕을 노리는 티치가 패왕색이 없다면 왕의 자질이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마찬가지로 패왕색이 없는 버기의 경우 실은 갖고 있지만 본인의 성향 때문에 발휘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흔한 편.[14] 실제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동료들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은 다른 패왕색 보유자들과 달리 티치는 철저하게 전략적이고 계산적인 방식들로 동료들을 영입해왔다.[15] 금기동료 살해죄로 파문당했다.[16] 정상전쟁 막바지에 등장해 임펠 다운 습격 계획을 털어놓으며 스스로 칠무해 자리따위는 이제 필요없다고 선언했다.[17] 참고로 골 D. 로저의 1대 성우로 유명한 그 오오츠카 치카오의 아들 성우다. 부자가 나란히 D의 의지랑 관련된 캐릭터를 맡은 셈이다.[18] 몽블랑 크리켓도 맡았으며, 호탕함과 걸걸함을 잘 살려냈고 거칠고 탐욕스러운 악당을 훌륭하게 연기하여 가장 평가가 좋다. 대원판에서는 후지토라를 맡았다.[19] 4기 담당. 현재 프랑키 성우이며, 와포루럭키 루도 담당했다. 대체불가급 평가를 받는 이봉준과 현재 연기력이 개선된 2년 후의 이원찬만큼은 아니여도 평가는 무난한 편.[20] 나름 악당스러운 캐릭터성은 갖추었지만, 이원찬 성우 특유의 부드럽고 선한 목소리가 이봉준의 걸걸함과 호탕함, 고구인의 묵직함 둘 다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부하인 반 오거와 중복이고 반 오거의 평가가 더 좋다. 그러나 이원찬 성우도 이것을 인식한 것인지 최근에는 정상전쟁 때보단 더욱 감정을 담아서 악역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지며 이전보단 걸걸하고 우렁차게 연기하여 전보다 괜찮아졌다는 평도 있다.[21] 가래 끓는 호탕한 연기가 매우 잘 어울린다. R. 브루스 엘리엇의 흰 수염 연기와도 비슷하다. 2016년에 사망하였다. 사족으로 센고쿠의 성우인 에드워드 "에드" 블레이록도 2017년에 사망했다.[22] 콜 브라운의 작고로 원피스 극장판 스탬피드부터 변경. 아론과 중복이다.[23] 방심하지 않은 샹크스의 눈가에 상처를 입힌 장본인이다.[24] 호쾌한 성격 탓인지 등장했다 하면 자주 웃는 편이다.모음집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이한 웃음소리는 능력이나 인물의 특징을 묘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티치 또한 여러 추측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일본의 원피스 이론 전문 유튜버 YUDE-RON은 대명사 they(ゼイ)에서 유래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의미와 별개로 웃음소리가 지나치게 현실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티치임을 확실히 특정해 주는데다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면에서는 호평. 티치 관련 유머 글에는 높은 확률로 제목이나 내용에 제하하하가 들어간다.[25] 정발판에선 "케하하하하하하-!!"(56권 기준). 더빙판 애니메이션에는 "으흐하하하하하하." 신작으로 올라가서 "제하하하하하하!"[26] 출처 : 49권 SBS.[27] 검은 수염 해적단의 간부들도 전부 3미터 이상의 거한이다.[28] 로저가 흰 수염과 한 잔 하면서 이제 곧 죽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눌 때, 로저는 '해군이 날 골 D. 로저가 아닌 골드 로저로 부르는데 난 골 D. 로저'란 풍으로 말했다. 이에 흰 수염은 가끔 D를 마주친다면서 자기 배에도 이름에 D가 포함된 티치가 있다고 언급하며 D가 뭐냐고 물었다.[29] 꿈을 품은 해적을 격려해주면서도 자신의 야망과 관련된 인물이면 가차없이 제거하려 한다. 루피를 그저 하늘섬에 가고 싶어하는 무명 해적인 줄 알았을 때는 응원해줬지만 막 떠오른 억대의 루키라는 걸 알자마자 잡아서 세계정부에 넘기려고 쫓아갔다.[30] 흰 수염에게 당신은 늙어서 에이스 하나도 못 구한다고 지적하고 임종을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비난을 퍼붓더니 위기에 처하자 "설마 아들을 죽이진 않겠지?" 라며 굴욕적인 목숨 구걸을 선보였다. 부하들과 온갖 적들이 다 모여있는 현장에서 개망신 그 자체. 물론 부하들도 그런 성격을 모르는 채 따르는 것이 아니기에 간부들에게 망신 당하는 걸 눈치볼 필요는 없지만.[31] 심지어 저때 흰수염은 아카이누에게 얻은 중상때문에 죽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도 자신을 죽이려는 티치를 지적할 정도로 티치의 방심이 심각하다는 뜻이다.[32] 이런 강자 중 제일 유명한 경우는 카타쿠리. 바로 전 챕터 보스였던 도플라밍고를 일방적으로 반주검 상대로 만든 기어 4 기술을 방심하지 않고 극한으로 단련된 견문색 패기로 모조리 회피하며 웬만한 스피드의 공격이 아니라면 데미지를 전혀 입지 않는 전투를 이어나갔다.[33] 이런 강자 중 제일 유명한 경우는 카이도. 카타쿠리조차 때려잡고 오황이 된 루피를 일격에 압도했으며, 기어 4의 기술을 일부러 전부 얻어맞아 주고도 생채기 하나 안 생겼다.[34] 이러한 모습은 4부에서도 비춰지는데, 현상금 16억대의 전 칠무해 보아 행콕을 습격했을 땐 바로 목을 붙잡아 행콕을 무력화시켰고, 행콕의 제안에도 풀어주면 바로 자신들을 돌로 만들거라며 방심하지 않고 죽이려고 했다.[35] 4부에서 언급된 가프의 과거 행적을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 짓이었는데 도중에 샹크스가 난입해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오히려 검은 수염 해적단이 전멸했거나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애초에 해적왕 골 D. 로저조차 그 둘이 동시에 오면 피할 정도였으니 검은 수염 해적단은 안 봐도 비디오다. 물론, 흰수염을 린치할 때와는 달리 산후안 울프도 나섰더라면 어느 정도 선전했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산후안 울프는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승산이 없는 것은 매한가지다.[36] 그리고 이후 산후안 울프가 가프와의 전투신도 스킵된 채 내던져저 둘의 격차가 장난아님이 드러났다. 가프와 센고쿠 둘이 전력으로 나섰다면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 임펠다운 Lv.6에 처박혔을 겄이다.[37] 예외가 있다면 샹크스, 가프나 센고쿠 정도. 루피는 주인공인데다 컨셉 특성상 논외다. 그마저도 저 셋 모두 전투 상황에 들어서면 강자다운 카리스마를 보인다. 그나마 카이도가 별 것 아닌 데미지에도 온갖 호들갑을 다 떠는데, 이쪽은 화려한 전투 끝에 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기가 인정한 상대에게는 일부러 몇 대 맞아주는 모습을 보여 카리스마가 크게 구겨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렇게 맞은 이후, 세계 최강의 생물 다운 엄청난 힘과 포스를 동시에 보여줬던 만큼 되려 하나의 개성으로 여겨졌다.[38] 이것이 절정을 찍은 것은 다 죽어가는 흰 수염을 다굴로 린치할 때 총알이 다 떨어졌다며 흠칫했던 순간이었다.[39] 티치가 "내가 들은 능력은 이게 아니었는데, 각성인가?"라고 한 것을 보면 수술수술 열매 자체에 대한 대비책은 있었으나 각성 이전의 기술들만 익혔을 뿐, 각성에 대한 대비는 없었기에 당황한 듯하다. 그러나 피통 자체가 워낙 높은 티치이기에 크게 각혈을 해도 큰 타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40] 티치는 그야말로 매번 운좋게 부활해 어떻게든 적을 이기는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같은 특성을 가진 셈.[41] 티치가 "너무 천박해! 천박한 건 동료들로 충분하다고!!"라고 말하자 동료들은 말 한 번 잘한다며 폭소했다.[42] 반대로 간부들과는 친구처럼 지내지만 산하 해적단은 딱히 관심 없는 것으로 보인다.[43] 티치만큼 거물 중에 이렇게 조직 내에서 상하관계가 없는 집단은 같은 사황인 빨간 머리 해적단 뿐이다. 흰 수염 해적단은 사랑이 넘치긴 하지만 수평적이라기보단 기본적으로 보호하는 아버지와 보호받는 아들이란 관계가 명확하다. 다만 로저 해적단의 경우 넘버 투인 레일리가 마치 친구 얘기하듯 로저를 얘기하고 처음 만날 때도 마치 루피와 조로를 연상케 하는 친구들의 만남처럼 묘사된지라 이들의 경우도 로저나 밀짚모자 해적단처럼 편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로저 해적단의 경우는 사황 해적단이 사황들보다 2인자가 한참 연하(빨간 머리 해적단은 반대로 선장이 연하)인 것과 다르게 로저, 레일리가 동년배이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44] 다만 루피를 위시한 밀짚모자 일당도 여차하면 막나가서 사회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있는데 대표적으로 동료나 친구가 위험해 처했을 때. 이렇게 써놓으면 멋있어 보이지만 그 결과 에니에스 로비나 임펠 다운이 난장판이 되어서 해군본부의 치안체계가 상당히 마비되어 시민에게는 큰 민폐다. 다만 대부분 간접적인 피해인데다가 탐욕이나 쾌락살인과 같은 목적은 아니기에 검은 수염 해적단에 비할 바는 아니다. 물론 실제로 사회에 방류한 악인들에 의한 간접피해는 루피가 더 크겠지만 말이다. 당장 티치를 사황으로 만들어주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해준게 루피다. 루피가 아니었으면 마젤란 독에 티치가 죽고 검은 수염 해적단은 거기서 끝났다.[45] 작중에서도 티치가 "내가 손을 놓으면 너는 우리를 돌로 만들 것이고, 그것으로 끝이다." 라고 대놓고 말한다.[46] 실제로 수십 년간 한배에 타며 동고동락한 흰수염 해적단은 티치에게 그저 열매를 얻기 위한 임시 거처에 불과했다. 자신이 원하단 어둠어둠 열매를 얻자, 바로 태세를 전환해 4번대 대장 삿치를 살해했고 이후 2번대 대장 에이스를 해군에 넘겨 정상전쟁의 단초를 제공했다. 나아가 자신의 선장이었던 흰 수염을 본인 손으로 살해하고, 정상전쟁이 끝나고도 흰 수염 해적단의 영토를 대부분 침략해 강탈하고 그 잔당마저 뒷수습 전쟁에서 궤멸 시키는 등. 티치에게 동료들은 비즈니스적 관계로만 보고 있다.[47] 이 말을 토대로, 티치는 악마의 열매를 3개까지 먹을 수도 있다는 가설도 있다.[48] 3부에서 이 자가 어린 시절 식인행위를 통해 능력을 얻었으니 비슷한 행위를 한 것을 감추기 위해 천으로 가렸다는 추측이 많지만, 만약 쌍둥이 설이 사실이라면 '쌍둥이'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감추는 것도 겸해서라는 추측.[49] 다만 실존 인물인 에드워드 티치가 여러 묶음으로 수염을 묶었고, 여러 개의 총을 소지하고 다녔으므로 이를 따라 캐릭터를 디자인 한 것 뿐일 수도 있다.[50] 이 경우는 샴쌍둥이라기보다는 인면창이라고 해야겠지만.[51] 와포루의 우걱우걱 열매를 이용한 합체는 사실 목마를 탄 정도지 정말로 합체한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가능성도 거의 없고 샴쌍둥이 추측과는 결이 다르다. 뭐 와포루는 열매의 능력을 잘 못 다루고 선대 능력자는 열매 능력에 통달했다고 치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하지만.우걱우걱 능력을 각성하면 합체가 된다고 하면 어떻게 되기는 한다[52] 어린 시절 일러스트를 보면 잠을 자지 못해 화가 난 표정으로 눈물을 삼키고 있었다.[53] 만약 이 가설이 진짜로 밝혀지게 된다면 티치는 동물계, 자연계, 초인계를 전부 복용한 것이 된다.[54] 물론 과거에 클로를 무기로 사용한 걸로 보이기에 이 상처일 수도 있으나, 클로로 샹크스에게 흉터를 냈다는 사실도 명확히 밝혀진 건 아니기에 아직 모른다.[55] 머리가 2개 이상인 동물로 변하는 동물계 능력자가 남은 머리만큼의 열매를 먹을 수 있으면 머리가 8개인 오로치는 열매를 (본인 열매 포함) 8개까지 먹을 수 있냐는 반론도 있지만 악마의 열매 여러 개를 먹으면 몸이 터져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열매를 다시 먹는다는 것은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그것도 겁쟁이인 오로치가 그걸 실행할 지는 의문이고 오로치가 아니더라도 이걸 그대로 시도하는 겁 없는 인간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케르베로스와 야마타노오로치처럼 환수종 열매 사이에서도 열매 중복이 가능한지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케르베로스는 킹 기도라처럼 인격이 셋이라 열매를 3개까지 복용이 가능하지만 야마타노오로치는 (머리들이 제각각 날뛰기는 해도) 인격 자체는 하나라는 것 때문에 불가능할 수도 있다.[56] 외국에서는 프리실라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이는 작중 주인공 몽키 D. 루피기어 5 기술을 썼을 때의 모습이 힌두교의 원숭이의 신인 하누만과 연관된다는 점과 그간 작가가 캐릭터의 모티브를 여러 신화에서 차용해왔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57] 그 대사에 할애된 면적을 보면 단순히 '티치 이외의 다른 부하들도 있다' 라는 의미라 보기엔 너무 과하게 그 대사가 강조된 감이 있다. 해적이 다른 동료들과 같이 있다는 게 딱히 그렇게 넓은 면적을 할애해가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은 아니다.[58] 밀짚모자 일행이 위대한 항로 초반의 드럼섬에 방문했을 때, 몇 개월 전에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왕국이 멸망했다는 묘사가 있다.[59] 간부진들이 석화되어 티치에게도 약점이 잡힌 상태였고 해군의 세라핌과 함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레일리와 싸워서 승리하더라도 큰 피해를 입을게 확실했고, 결정적으로 티치 본인의 한쪽 팔이 묶여있었다. 이미 제압한 보아 행콕이야 죽이는 것은 간단했지만, 그랬다간 간부들의 석화를 영영 풀 수 없게 된다는 문제가 있어서 행콕이 거래를 제안하나 그녀를 믿을 수 없기에 죽여야 하나라고 고민하는데, 확실하게 기울어지진 않은 상태였다보니 바로 죽이는 선택지를 내리기도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간부들의 해방을 확신할 수 있는 이름값의 보증이 생긴 것. 때문에 티치 입장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일리의 중재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티치가 행콕을 죽일까 고민한 것도 자신도 석화시킬 수도 있는 행콕을 무슨 수로 믿냐는 것 때문이었으니, 레일리의 보증 하에 아무 일 없이 간부들까지 풀어준다면 제안에 따라 물러나는 편이 이익이었다.[60] 고령이긴 하지만 전 로저 해적단 2인자이자 루피의 스승인 동시에 현재도 해군 대장과 (체력 문제로 장기전에서는 밀리지만) 호각으로 싸울 정도로 강자인 레일리조차 티치를 이길 수 없다고 발언할 정도로 티치가 엄청난 강자라는 뜻이다. 원피스라는 작품이 세계관 최상위권 간의 격차에 대해선 상당히 모호하게 넘기는 것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대사라고 볼 수 있다.[61] 티치의 행보가 워낙 추하다보니 간혹 티치의 강함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이 '그 당시 샹크스와 티치는 강함을 운운할 수도 없는 꼬맹이였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하나, 최근 밝혀진 설정상으로 샹크스의 흉터는 20대 초반 이후에 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대 초반 당시의 샹크스는 상대의 견문색을 차단하는 고유 기술로 유명했으며 매의 눈과 결투의 나날을 벌이기 시작했으며 몇 년후에는 10억 4천만의 현상금과 사황과도 맞먹으며 패휘감을 사용하는 극소수의 강자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사실도 같이 드러났다. 즉 적어도 흰 수염에게도 매의 눈과의 전설의 나날들이라 불릴 결투를 벌이던 시절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샹크스가 약했던 시절에 흉터를 얻은 것이라면 '나마저도 티치에게 이런 짓을 당했는데 에이스가 티치를 이긴다고?'라는 의미의 이야기를 흰 수염에게 전할 이유가 전혀 없다.[62] 다만 문제는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소속되어 있는 인물들을 보면 단순히 열매의 능력이 사기인 것만이 아니라 그걸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기초적인 신체능력 및 전투력에 어마무시한 패기도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능력을 봉인한 것만 가지고는 싸움에 있어서 티치가 유리할 수는 있어도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긴 하다. 카이도 역시 해적왕 로저가 비능력자였다며 패기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발언을 한 만큼, 악마의 열매 능력 보다 개개인의 패기를 더 중시하기도 한다. 티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샹크스쥬라큘 미호크 역시 비능력자임에도 최상위권 강자이다.[63] 능력이 봉인된 상태였지만 온갖 난타전을 다 겪어 온 루피조차도 고작 공격 한 방을 허용했을 뿐인데 비명을 지르면서 바닥을 뒹굴었고, 그 이상의 시련을 겪었을 것이 분명한 에이스도 티치에게 맞고 목뼈가 부러질 것 같다면서 한참을 고통스러워했다.[64] 티치가 팼던 에이스도 체술이 강한 편이다. 반 오거도 에이스가 능력과 별개로 "신체 능력 전반이 강하다"며 고평가했다. 근데 그 에이스를 체술만으로 때려서 데미지를 준게 티치의 주먹이었다. 묘사만 보면 발차기나 몸통박치기 같은 타격은 하지도 않고 손으로 때려 패기만 했다.[65] 당장 노블 A에서는 티치가 장난스럽게 등을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티치의 완력이 엄청나다면서 에이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묘사가 나온다.[66] 지형을 바꾸는 수준인 흰 수염의 열매능력과 두개골이 특히 진동에 취약한 인체부위인 점, 이런 공격을 0거리+어둠 열매 페널티로 풀흡수까지 한 걸 고려하면 경이적이란 표현도 모자랄 지경이다.[67] 원피스 소설 노블 A에서는, 7,500만 베리의 해적인 라쿤을 간단하게 제압하고 끌고오는 중 불시에 그의 총격을 맞아 옆구리에 피가 줄줄 흘렀는데, 총에 맞은 줄 한참 모르고 있다가 눈으로 자기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걸 보고 나서야 온갖 엄살을 부리면서 죽겠다고 난리친다.[68] 게임으로 비유하면 방어력 0에 모든 피격에 대한 피해량 증폭 패시브까지 걸려 있어 공격당할 때마다 피가 쭉쭉 깎이긴 하는데, 피통이 무한대에 가까운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무장이 해제된 상태에서는 쉽게 당했으나 무장색의 방어가 건재한 동안에는 도무지 딜이 들어가는 느낌이 안 나던 철벽 방어력을 자랑한 베르고와 정반대되는 유형이다.[69] 물론 바나로섬 당시의 티치는 칠무해였고 흔들흔들 열매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에, 오히려 토비롯포 이상으로 평가받는 에이스를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받을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70] 사실 마젤란도 파워인플레가 미친듯이 상승한 지금도 꾸준히 고평가를 받는 강자이기에 당시 티치가 방심했다가 얘를 상대로 살아서 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또한 사카즈키를 상대로 아직 원하지 않는다고 튄 것 역시 사카즈키 같은 강자를 상대로는 굳이 위험하게 싸우기보다는 싸움을 회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저평가를 받을 일은 없다. S-호크도 힘의 일부만 공개되었음에도 미친듯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생체병기이며, 핸콕은 능력의 특성상 카타리나 데본바스코 샷을 살려야 한다는 판단에 더해 레일리까지 가담되었기에 안 싸우는 게 합리적이긴 하며 레일리도 상황이 좋았지, 정면승부로는 티치를 이길 수 없다고 발언했다. 레일리는 노년임에도 현역 해군대장을 상대로도 밀릴지언정 충분히 붙들어 둘 수 있는 실력자이기도 하고. 로우와의 싸움도 티치가 사황치고 약한게 아니라 그만큼 로우가 엄청나게 강해졌다고 해석하는 독자들도 있다.[71] 물론 샹크스유스타스 키드기술 한 방으로 끝장낸 것과 다르게, 같은 사황인 티치는 로를 상대로 기술 한 방은커녕 서로 합을 주고받았으며 묘사는 생략됐지만 정황상 엄청난 격전을 벌여 로와 하트 해적단을 제압했다.[72] 지금까지 크로커다일, 에넬, 로브 루치, 겟코 모리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샬롯 카타쿠리 심지어 카이도마저도 악역에겐 너프를 주고 루피에겐 주인공 보정파워 인플레를 떡칠하여 겨우겨우 이겨왔다. 하지만 티치는 아니다.[73] 자연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패기 없이 티치를 타격할 수 있었으며 티치 또한 열매의 능력으로 패기 없이도 자연계를 때릴 수 있었다.[74] 출처 : 비브르 카드 ~비경 하늘섬 주민들~[75] 그럴법도 한 게 수술수술 열매는 의료 지식 및 기술이 없으면 먹으나마나 한 열매이기 때문. 실제로 베럴즈도 그 이유 때문에 팔아치우려 했던 적이 있었다. 거기에 유일한 선의인 도크 Q는 이미 병병 열매를 먹은 능력자인지라 수술수술 열매를 복용할 수 없는 몸이었다.[76] "나도 이럴진데 에이스 정도로는 아예 상대가 안 된다"는 의미다.[77] 참고로 원판에서는 '주먹을 어디에 내밀어야 할지조차 막연한 싸움' 이라는 다소 번역하기 곤란한 뉘앙스의 대사이다. 즉, 꿈도 없이 도플라밍고에게 이용이나 당하는 신세인 주제에 신시대니 뭐니 그럴듯한 허세나 부리며 루피에게 시비를 걸던 베라미 일당을 두고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때려야 할지 가늠조차 안 가는 피래미 취급하는 대사. 실제로 루피와 조로도 같은 이유로 베라미 일당들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 해당 부분을 그나마 원문에 맞게 번역하면 '싸울 가치도 없는 싸움'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78] 보통은 '빛인가, 어둠인가'라고 하거나, 에이스의 능력에 빗대 '불인가, 어둠인가' 라고 말하는 게 이치에 맞다. 작중에 드러난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대사이다.[79] 곱씹어보면 틀린말은 아니기는 하나 티치같은 악인이 입에 올리기에는 어울리지 않는게 함정.[80] 이 말이 끝나고 한냐발을 뒤에서 덮쳐 쓰러트린다.[81] 시류의 도움으로 독독 열매의 중독에서 벗어난 직후에[82] 이 말도 오묘하지만 진심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에이스가 이제 와서 살아나던 말던, 가프의 말마따나 이미 정상전쟁 발발은 기정사실이었으므로 검은 수염은 손해볼 게 없으니 속 편하게 에이스를 구원하라고 응원할 수 있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흰 수염의 목도 노렸다.[83] 이 발언을 하고 나서 흰 수염과 싸우나 빈사 직전에 능력까지 봉인된 흰 수염한테 압도적으로 발리고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한다.[84] 흔들흔들 열매의 힘을 얻고 대항하려는 해군들에게 한 말. 이 발언을 하고 나서 센고쿠에게 충격파를 받았으며 센고쿠가 원수의 위엄을 보여 해군들의 사기를 올렸으나 센고쿠가 나서기 전까지 해군들은 사기가 떨어진 것은 물론 절망과 공포에 떨어 충분히 위압감을 주었다. 독자들이 괜히 센고쿠가 원수의 위엄을 보였다고 한 게 아니다.[85] 바제스와 전보벌레로 통화하면서 한 말. 바제스가 과거 해군이었던 쿠잔을 의심하자 티치가 과거 임펠다운 간수였던 시류를 내세우며 전 해군 대장이던 쿠잔을 10번선 선장으로 삼은 것을 문제없게 여겼다.[86] 물론 임펠다운 간수라는 직책이 있을뿐 사이코패스 그 자체였던 시류와 펑크 하자드의 결투 이전까지 해군의 최고 전력으로 사고 안 치고 지낸 쿠잔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후술된 대사 보면 티치도 신뢰 때문에 쿠잔을 영입하려 든 건 아니었다.[87] 루피가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바제스와 만나고 바제스가 전보벌레로 티치랑 통화하면서 루피한테 한 말.[88] 물론 루피는 '네게는 넘기지 않겠어!'라고 응수한다.[89] 오니가시마 전격전 이전의 주인공의 힘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90] 하트 해적단을 가로막으며.[91] 능력자니 바다에 처넣으면 그만이라는 로의 말에 받아치며.[92] 이 말에 쿠잔은 검은 수염 해적단에 승선한다.[93] 더빙판[94] 원작에는 없는 대사 및 장면이지만 마치 훗날의 싸움을 예견하는 듯이 작중 연출되었다.[원문] "あの覇気で3000万はねぇと思ったがまさかここまでとは..."[95] 해당 대사를 언급할 당시에 티치가 언급한 '패기'는 사전적 의미의 패기라고 해석하는 게 자연스러우나, 이후 정상전쟁 편에서 루피를 보고 '패기'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당시에 언급한 패기도 원피스의 패기였다는 설정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손에 넣고 이제 자신의 시대라고 선언할 때 좌우 얼굴면이 미묘하게 달라 일본 현지에선 좌우대칭놀이 짤방에 단골 소재로 쓰인다. 사실 인간은 정확히 좌우 대칭이 아니지만 만화 캐릭터들은 보통 좌우대칭이다 보니 그런 듯. 참고로 왼쪽의 '나의 오레오(おれの おれ)'는 나루토스 패러디.

  • 악마의 열매이긴 하지만 흉악함으로 별개의 열매가 되어 버린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의 특성 때문에 원피스 관련 이벤트로 원피스 관련 각 공식 사이트들을 침략하는 검은 수염 암혈도 계획(블랙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는 에이벡스, 집영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운영하는 각 공식 사이트로 DVD 공식 사이트, TV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핸드폰 사이트에서 연동했다. 이벤트의 내용은 검은 수염의 능력인 흡수로 각 사이트들을 침식하는데 이 사이트를 검은 수염에게서 지켜내려면 각 공식 사이트에 있는 한정 월페이퍼를 다운받는 횟수가 1만이 넘어가야 하며 한정된 기간 내에 1만 번이 넘지 못하여 검은 수염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사이트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11월 4일부터 DVD 공식 사이트,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핸드폰 사이트 등을 차례로 등장하며 16일간 진행했다.

  • 초기 단계에서는 성이 '마샬'이 아니라 '에브리싱(Everyrthing)'이었다. 그리고 티치의 설정 구상 중 가장 먼저 정해진 것은 이름이나 얼굴이 아니라 '제하하하'라는 웃음소리 컨셉이다.[96]

  • 일본의 유명 개그맨인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원피스 관련 퀴즈를 했던 예능[97]에서 티치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라는 명대사 때문에 티치를 미워할 수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작중 행적 문서만 봐도 알수 있듯이 최악의 세대와 사황 중에서도 어릴때부터 심각한 노안이었다.

  • 덩치에서 볼 수 있듯 식사량이 어마어마한 대식가인데,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체리파이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었으며 정상전쟁을 앞두고 회의 때도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고 있었다. 체리파이를 좋아해서 늘 끼고 다닐 정도지만 에이스의 회상을 보면 육류 역시도 좋아하는 모양. 다만, 자야에서 판매하는 음료수는 죽을 정도로 맛없다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루피는 이 음료수를 맛있어하면서도 체리파이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이 둘은 사소한 점에서도 상극 관계라는 점을 보여준다.[98]

  • 당연한 사실이지만 티치를 오래 알고 지낸 동료나 지인들은 티치라고 이름을 부른다. 징베나 샹크스 역시 티치와 재회했을 때는 티치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검은 수염이라 불러야겠다며 정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둘은 티치를 대장 자리도 못 달고 현상금도 없는 말단이 아닌 진작부터 강적으로 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비해 끝끝내 검은 수염이 아닌 티치라고 부른 뉴게이트나 에이스는 얕잡아보다가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1095화에서 바솔로뮤 쿠마버커니어족으로 밝혀지게되고 티치와의 공통점[99]으로 인해 티치 또한 버커니어족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100]

  • 에그 헤드 편에서 티치에게 한번 잡힌 주얼리 보니의 과거와 함께 현재 2년 후 시점의 나이가 12살밖에 안 되는 어린이임이 밝혀지면서 당시의 보니(10살)에게 내 여자가 되라고 꼬신 티치에게 페도 밈이 붙게 되었다.[101]


9. 둘러보기[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22:35:50에 나무위키 마샬 D. 티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96] 출처 : 원피스 GREEN.[97]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한 SMAP 멤버들의 예능인데 기무라 타쿠야가 워낙 원피스를 좋아하다보니 생긴 기획으로 원피스를 좋아하는 각계각층의 연예인들이 잔뜩 나와 퀴즈왕을 가리는 기획이었다. 단기간에 한 것만은 아니고 여러 차례 기획 된 바 있는 인기 코너.[98] 이에 어떤 팬은 티치가 만약 원피스를 발견한다면 로저처럼 웃기보다는 오히려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루피가 로저의 의지를 잇는 계승자이고, 티치가 록스의 의지를 잇는 계승자라는 점에 흰 수염이 죽기 직전 티치는 로저가 기다리고 있는 사내가 아니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일리가 있는데다 신비의 보물을 둘러싼 모험극에서 악당이 먼저 보물을 찾아내도 막상 예상과 다른 것이 나오면 '이게 뭐야? 이게 전부라고?'라며 실망하는 클리셰도 있기 때문이다.[99] 어린시절의 쿠마의 치아가 장면 마다 위치가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티치또한 장면마다 치아의 위치가 다르게 나오는 것, 애니기준 둘다 갈색 피부에 곱슬 머리, 그리고 듬직한 상체에 짧은 다리라는 신체조건을 지녔다는 점[100] 다만 아직 버커니어족의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 섣부른 추측이긴 하다[101] 보니는 에그 헤드 편 이전까지는 그 누구에게도 과거를 밝힌 적이 없으니 티치 또한 보니의 실제 나이는 모른 채로 성인 모습의 외견만 보고 꼬신 것으로 보인다.